FEHLT

いつか この灰色の夢が溶けて
언젠가 이 잿빛 꿈이 녹아내리고

あの楽園に帰るとができるなら
그 낙원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帰路への扉は閉ざされた
돌아가는 길에 놓인 문은 닫혀버렸어

僕たちは金色の檻に閉じ込められた 被験者たち
우리들은 금빛의 우리에 갇힌 실험 대상이구나

 

浮かぶ回廊は廃墟 君が消えていく姿は
폐허가 된 채 떠오르는 회랑과 네가 사라지는 모습이

映写機のように 何度も頭の中て流れるんだよ
영사기와도 같이 몇 번이고 머릿속에서 흐르고 있어

 

そして 今もずっと覚めない夢を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주욱 깨어나지 않는 꿈을

ただ 傀儡のように 彷徨ってるんだ
그저 꼭두각시처럼 헤매이고 있는 거야

 

試験管に潜って 深く 深く 沈む
시험관에 빠지며 깊고 깊게 가라앉아

誰にも見つからないように
아무도 찾을 수 없도록

 

生きる事をただ繰り返して 何度終わらせたところで
살아가는 행위를 그저 반복하며 몇 번을 끝마친 즈음에

いつだって最期にあるのは 錆びついた願望だけ
언제든지 마지막에 남는 건 녹슬어버린 염원 뿐이야

祈りと誇りの名の下に ただ無機質に命は巡る
기도와 명예의 이름 아래에서 무미건조한 생명은 그저 돌고 도네

 

仄かな月明かり ひび割れたプレパラート
희미한 달빛과 금이 간 프레파라트¹

僕は 本当の終わりを待っている
나는 진정한 종결을 기다리고 있어

 

「さぁ 飲み込みなさい もう一粒 灰色の夢を」
「자, 잿빛 꿈을 한 알 더 집어삼켜 버리렴」

 

試験管に潜って 深く 深く 沈む
시험관에 빠지며 깊고 깊게 가라앉아

誰にも見つからないように
아무도 찾을 수 없도록

 

「それは 使い古された答えだよ」
「낡아빠진 대답이구나」

 

違い記憶に玉座がひとつ 張り巡らされた血管の絨毯
아득한 기억에 옥좌 하나가 놓이며 혈관의 융단이 둘러싸였네

 

「もう一度 考えてみて なぜ ここに存在しているのか」
「이 곳에 존재하는 이유를 한 번 더 알려주렴」

「そして 一つずつ聴かせてよ 君が その世界で辿ってきた結末を」
「그리고 네가 그 세계에서 찾았던 결말들을 하나씩 들려줘」

 

生きる事をただ繰り返して 何度終わらせたところで
살아가는 행위를 그저 반복하며 몇 번을 끝마친 즈음에

いつだって最期にあるのは 錆びついた願望だけ
언제든지 마지막에 남는 건 녹슬어버린 염원 뿐이야

祈りと誇りの名の下に ただ無機質に命は巡る
기도와 명예의 이름 아래에서 무미건조한 생명은 그저 돌고 도네

 

仄かな月明かり ひび割れたプレパラート
희미한 달빛과 금이 간 프레파라트

僕は 本当の終わりを待っている
나는 진정한 종결을 기다리고 있어

 

「さぁ 飲み込みなさい もう一粒 灰色の夢を」
「자, 잿빛 꿈을 한 알 더 집어삼켜 버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