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aestry rain
2021. 1. 9.Lyrics
気付けばもう、こんなに遠く
정신을 차리니 벌써 이렇게나 멀리
"そばにいるよ" 想い、沁みていく
"곁에 있어" 라며 마음이, 스며들어 가
歩いた 茜空ふたり
붉은 하늘 아래를 둘이서 걸었어
並べた 影法師そっと
그림자가 살며시 늘어섰어
重ねた 小指どうしぎゅっと
새끼손가락을 걸며
ふたりだけの約束
단 둘이서 약속했어
腕に残るは 君の香る紫苑
네 자완의 향기가 품에 남고
夢に見るのは 君と僕の続き
나와 네가 계속 이어지는 꿈을 꿔
窓を開ければ 星の花が落ちた
창문을 여니 별의 꽃이 떨어졌어
君はもういない 夜の風吹く
밤바람이 이제 너는 없다고 말하며 불고 있어
痛みは 止まない雨音
이 고통은 그치지 않는 빗소리 같구나
雨宿りと言って 君はそばにいたね
비를 피하자며 너는 곁에 있었지
赤く染め上げていく 優しい夕暮れ
붉게 물들어가는 자애로운 노을을 보며
雨が止んだと言って 僕はそっぽ向いて
비가 그쳤다고 말하면서 나는 고개를 돌렸어
だけど君は聞こえないふりで
그렇지만 너에게는 들리지 않는 척을 하고
ずっと、ふたりで、ひとつで
계속, 둘이서, 하나로
ああ、こころにあるのは紫苑のぬけがらで
아아, 이 곳에는 자완의 껍질밖에 없다고
わかってた 本当は 気付いてた
알고 있었어, 사실은 눈치채고 있었어